한국일보

뉴욕시 공립학교 컴퓨터 수업 순항

2018-12-07 (금) 금홍기 기자
크게 작게

▶ 13만4,000여명 수업 이수…전년비 44% 늘어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 중인 컴퓨터 수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 욕 시 정 부 가 최 근 발 표 한 ‘2017~18학년도 컴퓨터 공학 수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13만4,000여명의 공립학교 학생들이 컴퓨터 수업을 이수했다. 이는 2016~17학년도에 9만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컴퓨터 수업이 제공된 것에 비해 무려 44%가 늘어난 수치다.

뉴욕시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 시티 뉴욕’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공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는 뉴욕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3일 공립학교의 노후 된 컴퓨터를 교체하고 인터넷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3억8,300만달러의 예산지원을 승인했다.

<금홍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