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폐교 위기 플러싱고 성적 좋아졌다

2018-12-07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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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육국, 뉴욕시 17개교 졸업률 등 평가지수 향상

플러싱 고등학교를 비롯해 학업성적 부진으로 학교 개선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된 학교들의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교육국이 5일 발표한 학업성적 부진학교 중 2017~18학년도에 성적이 향상된 학교명단에 따르면 뉴욕주 전체 49개 학교 중 뉴욕시에서는 퀸즈의 플러싱 고등학교와 어거스트 마틴 고등학교를 비롯해 17개 학교가 포함됐다.

이들 학교는 졸업률, 뉴욕주 표준시험 성적, 대입 준비율 등 교육국 평가 기준 지수가 전년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학교는 내년초 개선 프로그램 대상 학교 명단이 새로 발표될 때까지 주교육국의 관리감독을 받게된다.

이번 평가 지수에서 79%의 달성율을 기록하며 ‘성적 향상(Demonstrate Improvement)' 등급을 받은 플러싱 고등학교는 지난해 11월 시교육청으로부터 성적부진학교로 낙인찍혀 교사 및 교직원 전원이 교체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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