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램스(11승1패) NFC 서부 우승 확정

2018-12-03 (월) 김동우 기자
작게 크게

▶ 러닝백 걸리 132야드 2TD…라이온스에 30-16

램스(11승1패) NFC 서부 우승 확정

램스의 러닝백 터드 걸리(왼쪽)가 라이온스 코너백 대리어스 슬레이를 밀어버리고 돌진하고 있다. [AP]

LA 램스가 러닝백 터드 걸리의 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를 꺾고 시즌 11승(1패) 고지에 오르며 2년 연속 NFC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고 플레이오프 홈필드 레이스에서도 탑시드 위치를 지켰다.

2일 디트로이트 포드필드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램스는 쿼터백 제리드 고프가 어쩌면 올 시즌 가장 부진한 경기를 했지만 러닝백 걸리가 4쿼터에만 2개의 터치다운 런을 기록하는 등 132야드 러싱을 기록하고 리시빙으로도 33야드를 보태고 디펜시브 태클 애런 도널드가 2개의 쿼터백 색(sack)과 1개의 펌블을 유도하는 활약에 힘입어 라이온스(4승8패)를 30-16으로 제압했다. 이로서 11승1패를 기록한 램스는 뉴올리언스 세인츠(10승2패)에 1게임차 앞서 NFC 1위를 지켰다.

램스는 이날 쿼터백 고프의 패스가 잇달아 빗나가면서 오펜스가 3쿼터까지 단 16점을 뽑는데 그쳤으나 도널드가 이끄는 디펜스 덕에 16-13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며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김동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