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들이 말하는 한국미술
2018-12-03 (월)
▶ 토랜스 아트뮤지엄 서던유타 뮤지엄 관장 초청
▶ 문화원 6일 ‘큐레이터 토크’
토랜스 아트 뮤지엄 맥스 프레스네일 관장.
서든 유타 뮤지엄 오브 아트 제시카 팔링 관장.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토랜스 아트뮤지엄 ‘대박’ 전시와 서던유타 뮤지엄 ‘한국을 만나다’ 전시를 공동 주최한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두 큐레이터를 초청해 ‘큐레이터 토크’를 연다.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 아리홀에서 열리는 ‘큐레이터 토크’는 토랜스 아트뮤지엄(TAM) 맥스 프레스네일 관장과 서던유타 뮤지엄 오브 아트(SUMA) 제시카 팔링 관장이 각기 전시를 진행하게 된 동기와 그들이 느꼈던 한국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맥스 프레스네일 TAM 관장은 “몇 년 전 서울과 한국의 주요 미술 박람회 및 비엔날레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한국의 현대미술은 뛰어난 전문성과 정교하면서도 섬세하게 작업해 나가는 기술적인 면이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맥스 프레스네일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화된 한국 작가들에게는 뛰어난 과학기술과 그 점이 그들의 예술활동에 미친 영향력, 그리고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중첩을 깨닫게 해 큰 의미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제시카 팔링 SUMA 관장은 “2017년 5월 뮤지엄에 일하게 되면서 리즈 서머 전 관장의 권유로 전시 준비를 했다”며 “한국의 현대미술은 과학적 기술과 사물을 바라보는 오픈된 시각을 갖고 있고 작품 속에서 서양의 미술과 동양의 사상이 잘 어우러져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문의 (323)936-3014 최희선 전시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