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심포니, 애니메이션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공연
[사진 : SF Symphony]
샌프란시스코 심포니가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주제로한 애니메이션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크리스마스 악몽) 을 빅 스크린과 함께 11 월30, 12월1, 12월6일 공연한다.
팀 버튼이 제작하고 헨리 셀릭이 감독을 맡은 1993년작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서 미국의 유명한 동화 ‘크리스마스 전날 밤(Night before Christmas)’에서 따온 작품으로 1993년 발표되어 제작비의 10배에 달하는 1억8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작품.
오싹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의 지휘는Danny Elfman이 맡는다. Danny Elfman 은 이 작품의 배경음악을 작곡했으며 그 스스로 이작품의 캐릭터Jack Skellington의 노래를 담당하기 도했다.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는헨리 셀릭이 팀 버튼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버튼은 1982년 디즈니 사에서 근무할 당시 이 작품을 구상, 처음에는 30분짜리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작정이었으나 1990년 디즈니사와 계약을 맺고 1991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에 돌입, 1993년 Touchstone Pictures 이름으로 발표됐다.
다소 음침하지만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결합시킨 독특한 소재, 뮤지컬 구성으로 펼쳐지는 상상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호평받았으며 특히 팀 버튼 특유의 기괴함과 사랑스러움의 조화가 돋보이는, 헐러데이 시즌에 가족과함께 즐길 수 있는 안성맞춤의 작품.
▶일시 : 11 월30, 12월1, 12월6일 <저녁 8시>
▶장소 :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 www.sfsymphon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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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