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출마 무투표 당선… ‘3파전’ 부회장엔 이준성 목사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신임 회장 박태규(앞줄 왼쪽에서 10번째부터) 목사와 신임 부회장 이준성 목사가 회원들과 새로운 회기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제47회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에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 담임), 부회장에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장로교회 담임)가 각각 선출됐다.
26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목사 양승호)에서 열린 뉴욕목사회 정기총회에서 현 부회장인 박태규 목사는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준성 목사는 김희복, 김진화 목사와 함께 3파전으로 치러진 부회장 선거에서 과반수 지지 후보가 나오지 않아 3차 투표까지 간 끝에 과반인 65표를 얻어 신임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어 박드보라(뉴욕기도센터 대표), 안승백(뉴욕온유한교회 담임), 정재현 목사가 감사에 임명됐다.
이날 박 신임 회장은 “목사회의 정체성을 강화해 존경받는 목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미나 개최로 목회자의 사명감을 기르고 기도 운동을 통해 영적으로 무장한 목사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부회장은 “회원들을 잘 섬기고 회장을 도와 화합하는 목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사회는 내달 중으로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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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