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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 은퇴, 모든 지원 사양 시골로 떠나

2018-11-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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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주년기념교회 고별설교

이재철 목사 은퇴, 모든 지원 사양 시골로 떠나

이재철 목사가 지난 18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은퇴한 뒤 경남 거창으로 낙향했다.

이재철 목사가 지난 18일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 주일예배 설교를 끝으로 은퇴했다.

한때 ‘신학생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한 목회자’로 꼽히던 이 목사는 경남 거창군 웅양면 한 마을에 마련한 거처로 떠났다. 교회에서 적립한 퇴직금 외에는 모든 지원을 사양하고 떠났다.

이 목사는 사도행전 28장 30절-31절을 본문으로 ‘거침없이’라는 제목의 고별설교를 전했다. 그리고 “자녀가 매입해준 평당 10만원의 땅에 집을 짓고 남은 생애를 주민 80여 명을 섬기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홍성사를 운영하다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 주님의교회를 개척하고 성경 본문을 순서대로 설교하면서 ‘요한복음’과 ‘사도행전’ 설교집 등을 펴냈다.

한편 이 목사는 4명의 공동담임목사를 후임자로 세웠다. 설교와 교육은 영성 총괄 정한조 목사, 목회총괄은 김광욱 목사, 교회학교 총괄은 이영란 목사, 대외 총괄은 김영준 목사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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