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기간 입후보 없어, 28일 이사회서 선출
▶ 박호엘 회장 연임가능성도, 내달 6일 창립 40주년 갈라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가 차기 회장 출마자가 나타나지 않아 이사회에서 선출하게 됐다.
이번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등록 마감은 지난 23일 오후 2시였지만 입후보 하는 이사가 없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수) 오후 6시 상의 사무실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을 추천을 통해서 뽑을 예정이다.
상의는 작년에도 출마한 회장 후보자가 없어서 이사회에서 추천을 통해서 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만일에 이사회에서도 마땅한 후보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박호엘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호엘 회장은 “회장 출마를 원하는 이사들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이사회를 통해서 선출해야 할 것 같다”라며 “어떻게 될지 이사회를 열어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 연속 차기 회장 입후보자가 없는 것에 대해서 일부 한인 사회 인사들은 현 상공회의소 회장 입후보 자격으로 2년(24개월) 이상 이사로 재직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해서 ‘자격을 갖춘 이사’가 제한되어 똑같은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호엘 회장은 “그렇다고 상공회의소를 잘 알지 못하면서 회장이 되기 위해서 이사로 등록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만일에 입후보 자격 2년이 길다면 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은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인상공회의소 정관에 의하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입후보 자격(정관 제12조)은 시민권 및 영주권자로 오렌지카운티 지역 내에서 거주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는 덕망이 높은 한인 상공인이어야 한다.
회장은 본회의 발전 및 육성에 헌신, 봉사할 수 있는 인사로 24개월 이상 본회 이사로 재직한 자로서 선거 규정에 의한 제반 구비서류를 제출한 자들 중에서 본회 선거규정에 의하여 이사회에서 선출한다. 한인은 한국에서 출생하였거나 부모 중 한 명이 한인인 경우를 말한다. ‘사업을 하고 있다’라 함은 사업체의 소유자, 동업자 혹은 사업체 대표를 말한다 등으로 규정되어 있다.
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는 1년으로 매년 11월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입후보자 등록은 신청서 1매, 신분증 사본 1매, 등록금 3,000달러(페이 투 더 오더 KACCOC)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내달 6일 저녁 7시 애나하임에 있는 세라톤 팍 호텔 애나하임(1855 S. Harbor Blvd.,)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갈라를 개최한다. 한인상공회의소
(714)63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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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