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헬스 LA’ 클리닉 늘리고 예약 단축
LA 카운티 정부가 저소득층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의료 프로그램인 마이헬스 LA(My HealthLA)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20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카운티 정부가 서류미비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마이헬스 LA 확대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마이헬스 LA는 카운티 정부가 지난 2014년부터 로컬 커뮤니티 클리닉 및 건강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류미비자들에게 건강검진, 만성질환 관리와 처방 등의 무료 의료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자는 것이다.
시행 이후 현재까지 현재까지 15만 명 이상이 마이헬 스LA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개정안을 통해 프로그램을 취급하는 클리닉 수를 늘리고 환자가 21일 안에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으며 또한 응급상황시에는 96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부 환자들은 마이헬스 LA를 이용해도 3개월 이상 의사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마이헬스 LA는 체류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주민들에게 동등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카운티 정부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LA 한인타운에서는 6가와 하버드 코너에 위치한 이웃케어클리닉이 마이헬스LA 가입을 돕고있다. 문의 (213)23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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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