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생명운동에 앞장”
2018-11-19 (월)
성공회 워싱턴교회가 마련한‘예수운동’을 주제로 한 피정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성공회 워싱턴교회(최상석 사제)는 지난 10일과 11일 쉐난도어 기슭에 있는 블루 리버 팜 수련관에서 최근 미국 성공회의 가장 중점적인 선교 정책인 “예수운동(Jesus Movement) 과 소명의 삶을 위한 피정” 모임을 가졌다.
미국 성공회의 ‘예수운동’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과 은혜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영적으로 깊이 내면화 하고 소명을 가다듬어 일상생활 속에서 복음전도, 화해와 평화의 운동, 환경과 생명운동을 통하여 주님을 이웃과 세상에 드러내자는 운동이다.
피정을 인도한 최상석 사제는 “이번 피정은 신앙생활에서 예수 이야기와 소명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의 모든 과정은 ‘환경과 생명운동’의 취지에 맞춰 일회용품을 줄이고 쓰레기를 최대한 적게 배출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모든 참가자들은 미리 집에서 사용하던 머그컵을 지참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집에서는 물론 각종 외부 행사나 나들이에도 머그컵이나 텀블러 등을 가지고 다녀 일회용품을 안쓰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