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차 중국사업본부 사장 이병호

2018-11-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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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 인사

▶ 판매부진 대규모 인사

현대차 중국사업본부 사장 이병호
현대자동차가 중국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16일 중국사업본부 이병호 부사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와 현대차미국법인(HMA) 업무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간 중국사업총괄을 맡았던 화교 설영흥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ㆍ기아차는 이와 함께 중국기술연구소장 차석주 전무와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정책기획실장 이혁준 상무를 각각 부사장, 전무로 승진시키고 중국제품개발본부장과 중국 지주사 총경리(사장)을 맡겼다.

또 베이징현대창저우공장 문상민 상무는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에, 기아차 화성생산담당 김성진 상무는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에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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