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린이는 무료 리프트 제공합니다”

2018-11-16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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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Ski NY’등 할인 혜택주는 스키 패키지 많아

“어린이는 무료 리프트 제공합니다”

와이오밍주 잭슨에 위치한 스노우 킹 마운틴 리조트.

겨울은 스키 시즌이다.
대부분의 스키 패키지는 가격이 비싸지만 잘 찾아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스키 바캉스를 가고 싶다면 뉴욕의 ‘I Ski NY'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볼 것을 권장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뉴욕의 약 30개 스키장은 어른 리프트 티켓 구입시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의 리프트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타주 거주 학생들에게도 적용된다.

펜실베이니아와 유타, 그리고 버몬트주 역시 이와 흡사한 프로그램이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June Mountain'은 1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항상 무료 리프트 티켓을 제공하며 콜로라도 소재 ’Keystone Resort'는 2박시 1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무료 리프트 티켓을 준다.

4~5일 이상의 스키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당일 리프트 티켓보다 시즌 티켓을 사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Big Bear Mountain Resort'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후 하루 리프트 티켓이 90달러이며 시즌 티켓은 399달러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스키장을 찾는 것도 절약할 있는 방법이다.
유명한 스키 휴양지인 콜로라도 아스펜의 스노우매스에서 휴가를 즐기려면 하루 1인당 약 450달러를 지출해야 된다.

그러나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경계선에 있는 ‘Afton Alps' 리조트의 하루 1인당 평균 지출 비용(스키 대여, 리프트 티켓, 숙박)은 179달러로 훨씬 더 저렴하다.

워싱턴주에 있는 Mount Hood 스키장과 Mount Baker 스키장도 비용이 저렴한 곳으로 꼽힌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캐나다 밴쿠버 인근 지역의 스키장도 콜로라도와 유타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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