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녀노소 참가 의미 더하고 대회 열기 뜨거워

2018-11-12 (월) 12:00:0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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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식탁선교회 ‘성경 암송대회’ 성료

▶ 방승선 권사 최우수상 영예

남녀노소 참가 의미 더하고 대회 열기 뜨거워

10일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신광교회에서 열린 ‘2018 성경 암송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방승선 권사(가운데줄 오른쪽 5번째) 등 수상자들이 이종선 주님의식탁선교회 목사(앞줄 가운데) 등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주님의식탁선교회가 주관한 ‘2018 성경 암송대회’가 10일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신광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2세 학생들을 위한 영어부에 5명, 한인 1세들 위한 한어부에 15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대회에는 6세 어린이부터 81세 시니어까지 남녀노소가 참가해 평소 준비한 성경 구절을 암송,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를 준비한 이종선 주님의식탁선교회 목사는 “대회 참여 열기가 높았고 내용도 훌륭했다”며 “단순히 성경을 암송하는 것을 넘어 성경에 담긴 뜻을 잘 이해하고 다른 이들에게 이를 잘 전달하는 참가자가 많았다. 내년에도 대회가 계속될 수 있게 한인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61세 방승선 권사(그레이스벧엘교회)가 수상했다. 방 권사는 “암송을 하면서 눈물이 났다. 나이에 상관없이 성경을 암송하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세 학생들이 참가한 영어부 1등은 14세 정은재군이 차지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한어부> ▲최우수상 방승선 권사 ▲1등 심명옥 집사 ▲2등 김진선 장로 ▲3등 한기술 목사 ▲장려상 이춘희 권사·이동희 사모 ▲최연장자상 이봉태 권사·고종순 권사 <영어부> ▲1등 정은재 ▲2등 정예은 ▲3등 심강현 ▲장려상 김민준 ▲최연소상 김지후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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