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인 여행사들 스페셜 상품 출시 잇따라
▶ 뉴욕 도심·코스타리카 등 저렴하고 다양한 코스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 야경. <탑 여행사 제공>
추수감사절(22일)이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워싱턴 일원 한인 여행 업계가 관련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뜨거운 모객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스 여행사는 추수감사절 스페셜로 23일(금) 출발하는 ‘성극 JESUS+아미쉬 마을’ 상품을 출시, 18세기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동체인 아마쉬 마을을 둘러보고 예루살렘 거리부터 갈릴리 바다에 이르기까지 예수 기적과 사랑을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 세트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성극을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23일(금) 혹은 24일(토)에는 뉴욕 맨해튼에서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전망대와 하이라인파크, 타임스퀘어 광장을 당일치기로 둘러보는 ‘뉴욕 도심 관광’ 상품을 교통과 점심 및 입장료까지 포함해 기존 가격보다 60달러 할인 된 90달러에 파격적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스관광 애나 김 차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되도록 많은 분에게 도심 속 휴식을 저렴한 금액으로 제공하고자 대형버스 4대를 마련해 당일치기 상품을 준비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추수감사절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중남미 코스타리카 정기 상품은 1년 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을 기다린 고객들의 발빠른 선점으로 추수감사절 시즌 저렴한 상품은 이미 마감됐으며, 크리스마스 이후 상품은 예약 가능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탑 여행사도 추수감사절 당일인 22일(목) 출발해 연휴기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3박4일 ‘코스타리카 관광’ 특선 상품을 비롯해 19(월) 뉴욕과 나이아가라 3박4일 관광, 특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인 23일(금)에는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전망대와 브루클린 덤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1박2일 상품인 ‘11월의 뉴욕’을 야심차게 내놓았다.
탑 여행사 김진석 전무는 “추수감사절을 겨냥한 뉴욕 관광 상품은 모두가 축제 분위기인 날에 홀로 외롭게 보내지 말라는 테마를 가지고 함께 도심의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유명 레스토랑인 엘렌스 스타더스트 다이너에서 수준급 연기자들의 공연과 식사를 곁들이며 감미로운 명절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상품 컨셉트를 설명했다.
또한 그 다음 주인 28일에는 ‘성극 JESUS+아미쉬 마을’ 당일 버스 투어 관광 상품 등을 각각 출시해 형편에 따라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매년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에 이어지는 기간은 항공기 여행이 1년 중 가장 비싸 버스 관광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문의가 높아 이 시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문의 및 예약을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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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