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동문회”

2018-11-09 (금) 01:33:06 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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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지역 동창회 탐방···⑥감리교신학대 동문회

▶ 중북부지역감리교신학대학(원) 동문회 권덕규 회장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동문회”

작년 종교개혁 500주년 심포지엄에 참석한 감리교 신학대학(원) 동문회원들.(맨 앞줄 중앙에서 오른쪽 두 번째가 권덕규 회장)<사진=감리교신학대동문회>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꿈꾸며 친목을 다지고 있는 역사 깊은 동문회입니다.”

95년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중북부지역 감리교신학대(대학원) 동문회는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오하이오, 미시간, 인디애나, 아이오와, 위스칸신, 미네소타, 사우스·노스 다코타 등 9개주에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동문회원들은 목사, 사모, 기독교 관련 단체 사역가 등으로 활동하며 서로 복음을 통해 위로와 소망을 전하고 있다. 연례행사로는 여름과 겨울에 한번씩 동문 및 가족들을 위한 행사가 있고, 이밖에 마틴 루터 종교 개혁 500주년 기념 학술회 등도 열어 동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학술행사도 마련한다.

올 8월 회장을 맡은 권덕규 은퇴목사는 “중북부지역 동문들을 모두 아우르는 가족같은 동문회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지역적으로 광대하게 흩어져있어서 전체가 함께 모이긴 어렵지만 각 주 대표들로 임원단을 구성해서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가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동문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한인커뮤니티에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심부름꾼으로서 열심히 봉사하고 소망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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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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