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이 느끼는 부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이 느끼는 렌트 부담이 LA 주민들보다 오히려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렌트카페(RentCafe)’에서 전국 인구수 상위 50개 도시를 대상으로 렌트와 수입을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해 SF에서는 렌트가 가능한 전체 하우징 가운데 68%가 ‘부담 가능한(affordable)’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부담 가능한 수준의 렌트를 수입의 30% 미만일 경우로 정의했다. 이같은 연구진의 정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하우징의 49% 가량이 렌트가 부담 가능한 수준이다.
SF에서 이 비율은 조사 대상이 된 대도시들 가운데 2위로 높다. 1위는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Raleigh) 시로 71%를 기록했으며 2011년과 비교해 28% 상승한 수치다.
SF에서는 6년 전에 비해 25% 올랐다. 연구진은 SF에서 세입자 중간가계임금(median renter household income)이 92,123달러로 전미 중간임금의 2.4배에 달하며, SF 하우징의 60%에 렌트제한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반면 LA시는 전체 하우징의 단 23%에서 렌트가 부담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50개 대도시 가운데 46위로 저조한 수준이다. 2011년에 비해서도 이 수치는 2% 상승하는데 그쳤다.
오클랜드에서는 하우징의 42%가 부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15% 상승) 50개 도시중 31위를 기록했으며 산호세에서는 45%로(5% 상승) 26위에 올랐다. 새크라멘토는 32%로 42위에 그쳤으며 6년 전에 비해 오히려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별로는 SF 주민 가운데 수입의 30% 이상을 렌트로 지출하는 이들은 37.1%로, 이는 인구수 상위 141개 카운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LA카운티에서 이 비율은 57.8%로 순위로는 뒤에서 8번째를 기록했다.
<
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