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깨끗하고 맑은 공기 자랑하는 바이킹의 도시 ‘노르웨이 오슬로(Oslo)’

2018-11-09 (금)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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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국가 수도 중 가장 빠르게 성장

▶ 노르웨이 전통음식 일품인 ‘Arakataka’ 식당 추천

깨끗하고 맑은 공기 자랑하는 바이킹의 도시 ‘노르웨이 오슬로(Oslo)’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노르웨이 오슬로는 유럽국가 수도 중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꼽힌다.

깨끗하고 맑은 공기 자랑하는 바이킹의 도시 ‘노르웨이 오슬로(Oslo)’

노르웨이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Henie Onstad Kunstsenter’ 미술관.



세계 각국 와인 시음할 수 있는 ‘Territoriet’ 와인 바 추억거리 남아
커피 한잔 들고 Akerseva 강 거닐어 보는 낭만 즐기길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Oslo)는 유럽국가 수도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꼽힌다.


깨끗하고 맑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오슬로는 활발한 재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도시 다운타운 해안가(downtown harbor)에 위치한 Sorenga 지역에 가면 오슬로의 부동산 재개발 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곳곳에는 새로운 주거용 건물이 들어서 있고 상가도 활성화돼 있다.

오슬로는 남쪽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 보다는 가볼만한 식당들이 많지 않다. 하지만 추천할만한 식당들은 얼마든지 있다.

노르웨이 전통음식이 일품인 ‘Arakataka'(2인 저녁식사 비용 약 90달러)도 좋고 노르웨이의 유명 셰프인 아틀리 마르 잉바슨이 운영하는 ’Katla'(8코스 메뉴 약 100달러)도 추천한다.

서민적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Vippetangen 지역에 있는 ‘Vippa'라는 식당에서 점심식사(약 15달러)를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오슬로에는 바(bar)들이 상당히 많다.
사람들이 북적되는 요란한 분위기의 바를 좋아한다면 ‘Torggata Botaniske'라는 바가 있다.

생맥주를 좋아한다면 오슬로 지역 양조장의 생맥주를 판매하는 ‘Oculus'가 있고 생음악을 듣고 싶다면 ’Kulturhuset'가 있다. 또한 최근 오픈한 ‘Handslag'라는 바도 가볼만하다.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Henie Onstad Kunstsenter' 미술관(입장료 15달러)으로 가면 된다. 도시 중심지에서 버스로 Hovikodden 지역까지 약 30분 가면 미술관이 나온다.
샤핑을 하려면 Grunerlokka 지역으로 가면 된다.


‘Articles by EAM'이라는 가게에는 가죽 품목들이 많고 ’Kaibosh'라는 안경점에서는 최신 선글라스를 저렴한 가격(약 11달러부터)에 구입할 수 있다. 안경점 옆에는 ‘Ensemble'이라는 여성 의류점과 ’Dapper'라는 남성 의류점이 있다.

홈인테리어 품목을 취급하는 ‘Kollekted By'라는 가게도 가볼만하다.

샤핑을 한 뒤에는 ‘Territoriet'라는 와인 바에서 세계 각국의 와인을 시음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로 남는다.

커피 한잔이 생각난다면 ‘Supreme Roastworks'에서 커피를 사서 Akerseva 강을 거닐어 보는 것도 낭만적이다.

지난해에 문을 연 ‘Talor & Jorgen'이라는 커피샵은 딸기 피스타치오 도넛 등 각종 디저트가 맛있다.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는 도시 동남쪽에서 tram 전철을 타고 ‘Ekebergparken'이라는 공원으로 가볼 것을 추천한다.

오슬로에서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Grunerlokka 지역에 있는 ‘PS:hotell'(약 110달러부터)과 Frogner 지역에 있는 ’Oslo Guldsmeden'(약 100달러부터) 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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