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은행(행장 조앤 김)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440만달러(주당 42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CBB 은행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의 370만달러(주당 36센트)에 비해 18.9% 증가했지만, 전 분기의 448만달러(주당 45센트)에 비해서는 1.8% 하락했다. 전 분기 대비 순익이 감소한 주요 원인은 대출채권 매각 등 은행의 비이자수익 감소에 따른 것이다.
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1,300만달러(주당 1.25달러)로 전년 동기의 1,100만달러(주당 1.06달러)에 비해 17.8%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자산대비순익률(ROA)은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1.55%에서 1.59%로,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13.61%에서 14.33%로 올랐다.
올 3분기 현재 총 자산은 12억43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0억4,203만달러에 비해 15.6%, 총 예금고는 1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9억1,30만달러에 비해 18.0% 각각 늘었다. 또 대출(LR)은 8억9,658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7억7,416만달러에 비해 15.8% 증가했다.
조앤 김 행장은 “SBA 융자대출 둔화, 대출채권 매각 프리미엄 감소에 따른 비이자수익 감소 등 금리인상에 따른 파급효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CBB 은행은 건전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은행으로써 내부감사 인원 및 시스템 확충 등을 통해 더욱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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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