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유를 얻자

2018-10-26 (금) 고인선 / 뉴욕
작게 크게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다오!” 자유가 생명보다 귀하다는 단적인 표현이다. 나는 자유를 얻으려면 최소한 5가지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고 본다. 신분·제도·법으로부터의 자유, 건강으로부터의 자유, 궁핍으로 부터의 자유, 시간으로부터의 자유, 남의 시선으로부터의 자유다.

고통과 구속은 인간이 만든 것이지 창조주가 만든 것이 아니다. 미국은 영주권, 시민권을 따진다. 별 도리가 없다. 법을 고치기 전까지 순응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하더라도 신분문제만큼은 해결해야할 사항이고 법을 잘 지키면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 평소 예방은 물론 먹을 것,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잘 지켜야한다. 궁핍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해서는 살면서 기본적인 돈을 내가 노력해 만들면 된다. 또 돈을 저축하듯이 시간도 저축해야 한다. 약속은 여유 있게 준비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남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니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명심한다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란 것을 기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고인선 / 뉴욕>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