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인들 꿈 키워갈 보금자리 함께 만들어요”

2018-10-25 (목) 08:02:2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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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밀알선교단, 추수감사절 기금모금 만찬

▶ 내달 24일 해켄색 스토니힐…한인 관심 호소

“장애인들 꿈 키워갈 보금자리 함께 만들어요”

24일 새들브룩의 뉴저지밀알선교단 꿈터 건물에서 강원호 목사(오른쪽), 원혜경 만찬 행사위원장(왼쪽 두 번째) 등이 다음달 24일에 있을 기금 모금 만찬 행사를 소개하 고 있다

꿈터 건물 구입 기금.내부 보수 비용 등 마련

“장애인들이 꿈을 키워갈 ‘꿈터’를 후원해주세요”

뉴저지밀알선교단이 다음달 24일 오후 6시부터 해켄색의 스토니힐(231 Polifly rd.)에서 제14회 추수감사절 기금모금 만찬을 연다. 장애인 꿈터 보수를 위한 기금 마련이 목적이다.


뉴저지밀알선교단은 24일 뉴저지 새들브룩의 꿈터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단장을 맡고 있는 강원호 목사는 “지난 2013년 독지가의 도움으로 융자를 받아 새들브룩의 전 재활센터를 구입해 꿈터 건물로 쓸 수 있게 됐지만, 그간 타운정부의 용도변경 허가가 늦어져 본격 가동은 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내부 수리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기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선교단은 꿈터 건물 구입 기금 80만 달러와 내부 보수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한 추수감사절 기금 모금 만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행사위원장을 맡은 원혜경 해켄색대학병원 이사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보금자리를 위한 행사다. 올해에는 주류사회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한인 장애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지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하형록 팀하스 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한인사회에 전할 예정이다.

뉴저지밀알선교단의 꿈터 건물은 1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에 방 25개와 주방시설 2개 등으로 꾸며져 있다. 다. 문의 201-638-514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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