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미스교회·왕의 귀환 펠로십 등
▶ 뉴욕·뉴저지에서 잇따라 세미나 열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하던 유대인들 사이에서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한 후 구원 얻는 자들이 늘어나자 성경이 예언한‘ 이스라엘 회복’에 관한 성경적 해석에 부쩍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예수의 재림과 긴밀하게 연관된‘ 이스라엘 회복’을 놓고 일부는 극단적인 종말론적 해석을 내놓기도 하고 세대주의 신학이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신사도 운동의 한 축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이스라엘과 마지막 때에 대한 관심과 함께 혼란도 깊어지는 요즘 성경이 예언한대로 이스라엘 땅에서 강력히 나타나고 있는‘ 회복’을 예수 재림을 준비하는 현대 교회들이 어떻게 올바로 해석할 수 있는지 길잡이가 되어줄 세미나가 때맞춰 뉴욕과 뉴저지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스라엘 신학 세미나
‘이스라엘 역사, 그리고 교회의 사명!’을 주제로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가 이달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는 세미나다.
교회는 “바울이 말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적용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이에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교회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목회와 선교에 접목해야 하는지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바르고 건강한 성경해석을 해야 할 때이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강사는 해당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인 이스라엘 바이블 칼리지의 에레즈 조레프 총장과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권혁승 부총장이 초청됐다. 조레프 총장은 이스라엘의 회개와 부흥으로 현재 예수를 구약에서 예언한 그리스도로 믿는 예루살렘의 3만여명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유대인들의 중심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고 권혁승 부총장도 구약학 교수이자 이스라엘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조레프 총장은‘ 이스라엘 신학과 메시아닉 운동의 현재 동향’에 대해, 권 부총장은 ‘이스라엘에 주목해야 할 성서적 역사적 근거’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미나 참가비는 교
재와 식사를 포함해 목회자는 20달러, 신학생은 10달러다. 문의 718-321-7800
■하나님 나라와 예루살렘 세미나
왕의 귀환 펠로십(Return of The King Fellowship)이 미동부에서 주관하는 첫 번째 세미나다.제1회 왕의 귀환 미국 동부 세미나는 ‘하나님 나라와 예루살렘’을 주제로 11월2일과 3일 양일간 뉴저지 버겐필드(10 McDermott Place)에 있는 시온성교회(담임목사 이수원)에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과 유대인의 회심‘’ 하나님 나라와 예루살렘’ ‘청교도의 소망과 유대인의 회심’ ‘유대인을 향한 교회 개척과 선교’ 등의 순서로 총 4개의 강의가진행된다.
초청강사는 박흥수 목사와 김주연 선교사다. 박 목사는 서울대학교와 고든콘웰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회 담임목사와 ACTS 및 총신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이스라엘과 열방신학교, 미션학교 개척 선교사이기도 하다. 김주연 선교사도 서울대학교와 고든콘웰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킹스칼리지 교수를 거쳐 현재 이스라엘에서 왕의 귀환 선교사로 사역 중이다.
왕의 귀환 펠로십의 조수아 박 뉴욕·뉴저지 디렉터는“ 언약의 땅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하나님 나라에 대한 궁금증과 성경의 비밀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식사도 제공된다. 문의 201-580-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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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