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등 비 영어권… 영어 투표 용지 발송 후 2~3일내 처리
▶ 예전에는 2주나 걸려
한인 등 비 영어권 유권자들은 올해 11월 선거부터 각 커뮤니티 언어로 번역된 우편 투표 용지를 예전에 비해서 빨리 받게 된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한국어, 베트남어, 스패니시, 중국어, 필리핀, 페르시안어로 번역된 우편투표 용지 발송이 굉장히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예전 선거에서는 비 영어권 유권자들은 우편투표 용지를 영어권 유권자들에 비해서 거의 2주 늦게 받았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앤드류 도 위원장은 “모든 유권자들은 똑같이 취급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 위원장은 비 영어원 유권자들의 우편 투표 용지 발송 지연에 대해서 처음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시정을 요구했었다.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영어권 유권자들에게도 투표 용지는 상당히 복잡하다”라며 “비 영어권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공정하다”라고 말하고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셀 스틸 수퍼바이저 사무실의 미셀 쿡 담당관은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비 영어권 유권자들을 위한 우편 투표 용지를 지난 11, 12일 이미 발송했다”라며 “이 번주는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번 선거에서 오렌지카운티 유권자 약 100만명에게 우편 투표 용지가 발송되었으며, 이 중에서 6만 125장이 비 영어로 된 우편 투표 용지이다. 이 번 선거에서는 비 영어 우편 투표 용지 발송은 영어 우편 투표 발송 후 48-72시간내에 이루어 진다. 올해 6월 중간 선거를 포함해 지금까지는 비 영어권 우편 투표 발송이 14일 이상 지연되어왔다.
한편 OC 비 영어 우편 투표 용지 중에서 한국어는 8,457개, 베트남어 2만 7,076개, 스패니시 2만 469개, 중국어 3,470개, 필리핀어 237개, 페르시안 5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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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