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뇌 질환 예방 규칙적인 운동해야”

2018-10-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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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소사이어티 2차 소망 건강 콘서트’ 성황

“뇌 질환 예방 규칙적인 운동해야”

강의를 마친 후 편성범 교수가 참석자와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 제공>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사이프레스 소재 소망 홀에서 약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차 소망 건강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소망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메디컬 마케팅 리서치 전문 회사 카이론 토탈이 후원한 이 콘서트에서 한국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이자 현 UC어바인 방문교수로 재직 중인 편성범교수가 나와 ‘건강한 뇌, 즐거운 노년’이라는 주제로 뇌졸증, 뇌혈관, 치매 등에 관련한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 날 편성범 교수는 “노화에 따라 뇌 기능은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뇌 질환에는 뇌혈관 질환과 퇴행성 뇌질환으로 나뉜다”라며 “뇌로 통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뇌혈관 질환의 대표적 병증이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풍, 즉 뇌졸증” 이라고 말했다.


편성범 교수는 또 “퇴행성 뇌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 등인데, 병의 발생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예방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편 교수는 뇌 질환이 발생하는 데에 직접적인 연계 질환은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질환, 폐경 후 호르몬 치료, 식이와 영양, 신체활동 저하 등이며 이러한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 활동적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과일과 채소 섭취, 저염분 식단 유지 및 알코올 섭취 제한, 금연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관련 사항 및 자세한 사항은 소망소사이어티 사무실(562) 977-4580 또는 이메일 somang@somangsociety.org 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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