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테말라 산마을에 복음전파

2018-10-12 (금) 08:56:15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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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단기사역 선교팀

▶ 후원 아동에 선물전달·부뚜막 건축사역에도 동참

과테말라 산마을에 복음전파

과테말라 산지 및 섬마을 주민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단기선교 현장. <사진제공=BGEA>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BGEA․회장 유상열 목사)가 과테말라 산지와 섬마을 주민 수천명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돌아왔다.

BGEA가 1~5일 펼친 이번 단기사역은 2014년을 시작으로 2016년 재방문한 콜롬비아를 비롯해 2015년 페루와 지난해 엘살바도르에 이어 올해로 5년째다.

올해 선교팀은 회장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와 사무총장 전희수 목사를 비롯한 권금주 목사(기쁨과영광교회), 박진하 목사(퀸즈침례교회),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 등 목회자 5명과 김인한 장로(후러싱제일교회) 및 이찬양 간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선교팀은 장경순․박윤정 선교사가 사역하는 과테말라 산마을 쉘라 지역과 섬마을 치코 지역을 각각 방문해 어린이와 학생 및 이웃초청 전도 집회를 인도하며 주민들과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됐다.

또한 후원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축복기도를 하고 화장실 부뚜막 건축사역에도 동참했다.

선교팀은 선교 보고를 통해 “내전을 피해 산마을로 들어간 주민들은 감자와 옥수수 농사를 짓고 살지만 잦은 유괴사건에 시달리고 어려운 형편의 싱글맘 양육가정 속에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살아가는 어린이가 많으며 섬마을은 전기도 없고 물도 깨끗하지 않아 생활환경이 열악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화장실과 부뚜막을 개선하는 건축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교팀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후원이 절실하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화장실과 부뚜막을 포함한 건축후원금은 가정당 800달러다. 후원 문의 917-862-0523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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