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탑병원 “한인들의 건강지킴이가 되겠습니다”

2018-10-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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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건강보험 취급, 최신 의료시설

탑병원 “한인들의 건강지킴이가 되겠습니다”
LA 한인타운 6가와 버질 인근 건물에 ‘탑 병원’(원장 캘빈 김)이 자리를 잡았다. 1.5세인 탑 병원 캘빈 김 원장은 그의 이력만큼 신선하고 준수한 이미지를 선물한다.
한인타운 인구의 평균 연령은 60대이다. 그런만큼 전문인력들도 고령화하여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야 할 1.5세나 2세 젊은 고학력 전문인들은 주류 사회로 진출하기 위해 한인타운을 떠나는 추세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환자들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의료계 뿐 아니라 법조계나 비즈니스 현장 등에서도 젊은 한인들이 주류를 타겟으로 하면서 한인타운에 전문인 공백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에 첫 발을 내딛는 갓 이민온 사람들은 한인타운 인근에 주거를 마련하게 되는데, 이때 언어소통 이유가 한몫한다. 이들이 미국 사회 곳곳에 적응하는데 언어는 넘기 쉽지 않은 장벽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몸아 아파 병원에 가야 할 경우라면 말이 통하는 병원과 의사를 찾는 것은 절실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언어 문제만이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한인의사는 심신이 약해진 환자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탑 병원은 최신 의료시설을 갖추고 종합건강검진, 종합혈액검사, 각종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며 메디케어, HMO, 개인보험, 각종 PPO보험을 모두 취급한다.

김 원장은 세인트 루이스 의대를 졸업하고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한국어와 영어가 모두 친숙한 1.5세로 누구나 언어 불편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탑 병원은 만성통증, 관절, 근육통에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으며 요즘 어린이와 젊은층에게 확산되고 있는 아토피와 습진의 진료와 치료를 특화할 계획이다.
▲주소:621 S. Vergil Ave. #401, LA.
▲전화:(213)35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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