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BB 은행, 10% 주식배당 실시 결정

2018-10-04 (목)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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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 은행(행장 조앤 김)이 10% 주식배당을 2일 발표했다. 2005년 3월 은행 설립 후 세 번째 주식배당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들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10%를 오는 29일께 추가 주식으로 받게 된다. 100주를 갖고 있는 주주라면 10주를 주식배당으로 받아 총 주식보유량은 110주로 늘게 된다.

또 예전과 같이 10% 주식배당 계산 때 1주 미만인 부분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CBB 은행은 지난 2014년 1월 첫 10% 주식배당을 실시한 이후 2016년 5월에도 10% 주식배당을 실시했다.

CBB 은행은 한인은행 중 드물게 현금배당이 아닌 주식배당을 실시하고 있는데 조앤 김 행장은 “CBB 은행을 변함없이 성원해준 주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식배당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식배당은 시장에서 총 발행주식 수를 늘려 주주들의 저변확대를 늘리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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