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무역협정 타결, 다우지수 192p 올라
2018-10-02 (화) 12:00:00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의 무역협정 타결 소식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92.90포인트(0.73%) 상승한 26,651.2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1포인트(0.36%) 오른 2,924.59에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5포인트(0.11%) 하락한 8,037.3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북미 3국의 무역협정 타결 소식을 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에 대해서도 “중국은 미국과 대화하기를 원할 것이며 우리도 중국과 대화하기를 원한다”면서 “우리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유화적인 발언을 내놨다. 무역전쟁 긴장이 경감되면서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280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등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