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상원의원 면담

2018-09-18 (화)
작게 크게

▶ 조윤제 주미 대사 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

연방상원의원 면담

조윤제 대사와 제프 플레이크 연방상원의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13일 조윤제 주미 대사가 연방 상원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조 대사는 이날 제프 플레이크(공화, 애리조나), 탐 우달(민주, 뉴멕시코) 상원의원을 각각 면담하고 북핵문제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플레이크 의원(법사위)은 한미 공동의 노력으로 한반도 정세가 진전된 상황을 평가한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북핵문제에 있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원 외교위 소속인 우달 의원은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한반도 문제에 있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면서, 한미 양국이 경제·통상 문제에 있어서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윤제 주미대사는 18일-20일 개최될 남북정상회담 준비 동향을 설명하고, 향후 한미 양국 정부는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의회 및 공화당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