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갤노트 9 불나” 한인여성 소송

2018-09-18 (화)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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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9’에서 배터리 결함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봤다며 한인 여성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뉴욕 롱아일랜드 거주 부동산 에이전트인 다이앤 정씨는 최근 뉴욕 퀸즈 법원에 접수한 소장에서 갤럭시 노트9이 자신의 손가방에서 과열돼 불이 붙어 이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일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한 건물 엘리베이터 안에서 갤럭시 노트9 스마트폰을 들고 사용하던 도중 갑자기 폰이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이에 정씨는 스마트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이를 손가방에 넣었지만 순식간에 휘파람 소리와 같은 소음과 함께 연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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