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수영 시인 ‘그리운 손 편지’ 펴내

2018-09-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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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팔순 축하 출판기념회

김수영 시인 ‘그리운 손 편지’ 펴내
올해 팔순을 맞은 김수영 시인이 두번째 시집 ‘그리운 손 편지’(창조문학사)를 펴냈다.

총 86편이 수록된 이 시집은 찬양시편으로 가득하고 여섯 묶음으로 분류해 이해를 돕고 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영(사진) 시인은 70세의 늦깎이로 문단에 등단한 작가로 첫 수필집 ‘늘 추억의 저편’을 펴내었고 첫 번째 시집 ‘바람아 구름아 달아’를 출간했다.


홍문표 평론가는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 그 감동과 감사, 행복을 이 시집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지나간 날의 한가한 회고나 추억의 반추가 아니라 그 편지의 내면을 채우고 있는 소중한 사랑의 향기가 사실은 전 생애를 통해 함께 진동하고 있는 사랑의 감동으로 다가온다.

김수영 시인의 팔순 기념 시집 ‘그리운 손 편지’ 출판기념회는 오는 29일 정오 만리장성(989 Dewey Ave.)에서 열린다. 문의 (714)724-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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