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캐버노 성추행 피해”, 팔로알토대 여교수 밝혀
2018-09-17 (월) 12:00:00
연방 대법관 지명자인 브렛 캐버노(53)로부터 성폭행 공격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익명의 여성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당시 상황을 추가로 자세히 털어놓았다.
최근 민주당의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자신이 10대 시절 캐버노로부터 성폭행 공격을 당했다는 제보를 한 익명의 인물은 팔로알토대학의 임상심리학 교수인 크리스틴 B. 포드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 포드 교수가 30여 년 전 메릴랜드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역시 고등학생이었던 캐버노 지명자로부터 성폭행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을 상세하게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