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바마 오늘 오렌지카운티 방문

2018-09-08 (토) 12:00:00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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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연방후보들 지원 유세

▶ 시스네로스는 공식지지 안해

오바마 오늘 오렌지카운티 방문

퇴임 후 첫 공식 정치 지원 행보에 나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7일 일리노이 주 어바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결선에 진출한 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남가주를 방문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정치 행보로 연방의회 결선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7일 시카고를 거쳐 8일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민주당 선거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다.

민주당은 공화당세가 강한 오렌지카운티에서 지난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높았던 상황을 이어가기 위해 공화당이 현역인 총 7곳의 연방하원 지역구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이들 7개 지역구의 민주당 결선 후보들과 함께 유세에 나선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전했다.

이들 7개 지역구에는 영 김 후보가 공화당 주자로 결선에 진출한 연방하원 39지구가 포함돼 있다.

그런데 오바마 전 대통령은 6곳의 민주당 결선 후보들에 대해서는 모두 공식 지지를 선언했지만, 유독 39지구의 영 김 후보의 상대인 길 시스네로스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만은 공식 지지를 하지 않고 있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전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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