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서 트럭 몰고 ‘폭스4 방송국’ 건물 수차례 충돌
2018-09-06 (목) 12:00:00
경찰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5일 새벽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트럭을 몰고 현지 폭스 계열 TV 방송국 건물을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댈러스 시 외곽에 있는 ‘폭스4 방송국 스튜디오’를 향해 여러 차례 트럭을 충돌시켰다. 건물 외벽을 이루는 유리창이 깨지는 등 물적 피해가 났지만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다. 폭스4는 방송사 폭스의 댈러스 현지 계열사로 알려졌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마이클 채드윅 프라이(34)라는 이 남성은 방송국 건물에 충돌한 뒤 자신의 트럭에서 내려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