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중 추돌사고

2018-09-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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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시험운행 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1일 가주차량국(DMV)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은 당국에 사고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애플이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허가를 받은 이후 이같은 애플 자율주행차의 사고가 보고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애플의 렉서스 RX450h 모델 차량이 지난달 24일 오후 실리콘밸리 로런스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속도를 시속 1마일 이하로 줄이고 기다리던 중 시속 15마일 정도로 달려오던 2016년형 닛산 리프 차량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두 차량 모두 피해를 봤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애플 대변인이 차량 결함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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