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D 프린터 총기 설계, 법원 “공개 금지 연장”

2018-08-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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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사는 판매 강행 논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3D(3차원) 프린터 총기 설계도’의 공개 금지 기한이 연장됐다.

그러나 추적이 불가능한 3D 프린팅 총기를 제작한 텍사스주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의 창업주 코디 윌슨은 3D 프린팅 총기 제작법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을 금지한 연방법원의 명령을 무시하고 총기 제작법을 웹사이트를 통해 28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 연방지방법원 로버트 라스닉 판사는 지난달 31일 3D 프린터 총기 도면의 배포를 일시적으로 금지했으며, 이 명령은 28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라스닉 판사는 그러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금지령을 유지하도록 이날 결정했다.

그러나 윌슨은 28일 아침부터 총기 제작법 판매를 시작했다며 판매는 어떤 가격에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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