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미주선수단 8개 종목 120명 출전
2018-08-28 (화) 12:00:00
석인희 기자
▶ 10월12일 전북 익산 개막, 원광대병원 건강검진 할인

오는 10월 한국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27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재미대한체육회의 이규성(앞줄 오른쪽) 회장과 원광대학교 병원 최두영 병원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오는 10월 한국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미주 한인사회에서 8개 종목 12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이규성)는 27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지는 올해 전국체전에 미주 한인 선수단 120여 명을 비롯, 참관단까지 합쳐 총 250여 명의 미주 한인들이 익산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재미대한체육회는 원광대학교 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선수단 및 보호자들을 비롯해 미주 한인들을 위한 의료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는 재미대한체육회의 이규성 회장과 원광대학교 병원의 최두영 병원장이 나와 MOU에 서명했다.
이규성 회장은 “미주 한인들은 MOU 체결 기간인 1년 동안 원광대학교 병원이 제공하는 ‘건강검진 프로모션’을 통해 기본 검진 30만원, VIP 검진을 50만원에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재미대한체육회를 통해 원광대학교 병원 건강검진을 예약해 저렴하게 진료 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두영 병원장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미주 한인 선수단들을 비롯해 한국에 방문하시는 한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며 “원광대학교 병원은 재미대한체육회와 손잡고 수많은 한인 동포가 거주하는 미국에서 한국형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해 한국의료산업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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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