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값, 1년새 61센트 상승
2018-08-27 (월) 12:00:00
조환동 기자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또 다시 오르며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여름 휴가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미국자동차협회(AAA)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3.624달러까지 치솟으며 2014년 이후 3년 만에 최고 가격 수준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갤런 당 4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같은 LA 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갤런 당 61.1센트나 높은 수준이다. 또 올해 들어서만 갤런 당 47.3센트 올랐다.
오렌지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도 이날 갤런 당 3.562달러를 기록하며 역시 2014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OC 개솔린 가격도 1년 전 동 기간에 비해서는 갤런 당 57.1센트나 높은 수준이며 올해 들어서만 갤런 당 44.6센트 급등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