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교부 “비건 美대북정책대표 임명 환영”…한미협의 추진

2018-08-24 (금) 1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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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스티븐 비건 미국 신임 대북정책특별대표 임명을 환영한다면서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간 통화 및 회담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4일 기자단에 배포한 비건 특별대표 임명 관련 '외교부 입장'에서 "지난 2월 이래 공석이었던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비건 포드 사(社) 부회장이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건 부회장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국장, 미 상원의원 국가안보보좌관 등 직책을 역임하며 쌓아온 국가안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한미 수석대표간 통화 및 회담 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통화 및 회담을 추진할 것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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