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김재권 회장 “건강상 이유 사임”
2018-08-24 (금) 12:00:00
지난해 8월 공동회장 체제에 합의했으나 이후 법적 분쟁을 겪어왔던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의 김재권 회장이 최근 회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미주총연은 박균희 회장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김재권 회장은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한 후유증으로 수술을 4차례나 하는 등 건강상 문제로 더 이상 회장직을 수행하기 어려워 지난 7월29일자로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그동안 끌어 오던 법적 분쟁도 양측의 합의 하에 해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