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불자교우회·뉴저지보리사, 명진 스님과 한인 불자들 만남
2018-08-24 (금) 12:00:00

<사진제공=뉴저지보리사>
북콘서트를 위해 뉴욕을 방문한 한국 봉은사 전 주지 명진 스님(앞줄 오른쪽)이 뉴저지보리사(주지 원영 스님)와 뉴욕고려대학교불자교우회(회장 최한규) 공동주관으로 19일 지역의 한인 불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최근의 조계종 사태를 비롯한 정치^사회 이슈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힌 명진 스님은 불교를 비롯한 한국의 종교가 기복신앙으로 흐르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물음으로 시작해 물음으로 끝나는 것이 불교인만큼 제대로 물을 줄 아는 진정한 불자의 자세와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밖으로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말고 안으로는 자기 본성을 찾도록 노력하며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에 접근하면서 성숙한 신행생활을 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