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백화점 입구에 한국 화장품이?
2018-08-22 (수) 12:00:00
최지흥 기자
영국의 대표 백화점으로 런던 내에서도 고급 샤핑 거리라 불리는 ‘본드 스트리스’(Bond Street)에 위치하고 있는 ‘펜윅’(Fenwick)백화점 입구에 한국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1층 쇼 윈도우에 장식돼 화제가 되고 있다.
헉슬리가 영국 런던의 펜윅 백화점에 입점하여 한국브랜드로는 최초로 1층 쇼 윈도우를 장식,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출 소식을 알린 것. ‘펜윅’은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대표 백화점이다. 특히 헉슬리는 입점과 동시에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이 곳 1층 외부 윈도우에 브랜드 제품과 포스터를 장식하게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헉슬리는 영국 내·외국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의 결과로 올해 4분기부터는 펜윅 백화점 전 지점 입점할 예정이며 영국 럭셔리 백화점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와 유럽 최대 온라인 뷰티 판매 채널로 손꼽히는 ‘룩판타스틱’(Lookfanstic), ‘뷰티 엑스퍼트’(Beauty Expert), ‘필유니크’(Feelunique) 등에도 같은 시기 입점을 계획 중이다.
또한 오는 9월 말부터는 유럽 최대 뷰티 편집숍 체인인 ‘더글라스’(Douglas)의 독일 내 40여개 매장에도 입점을 확정 지었다.
이와 관련 헉슬리 관계자는 “유럽 코스메틱 시장의 헉슬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 전역으로 유통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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