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월 16~24세 청년실업률 9.2%

2018-08-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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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저치 기록

미국의 7월 청년 실업률이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지난 16일 보도했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16~24세 실업률은 9.2%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7월 기준으로 196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WSJ는 낮은 청년 실업률은 그동안 고용 시장에서 고군분투해왔던 계층에 더 많은 기회가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색인종과 같은 취약 계층에서 실업률이 하락했다.

7월 라틴계의 실업률은 4.5%로 197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흑인의 경우 실업률이 16.5%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했지만 두달 전까지는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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