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동인집 출간기념회 평가

2018-08-16 (목)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 워싱턴 두란노문학회 월례회

동인집 출간기념회 평가

지난 13일 락빌에서 월례회를 가진 두란노 문학회 회원들. 뒷줄 왼쪽 두 번째가 최수잔 회장.

워싱턴 두란노 문학회(회장 최수잔) 월례모임이 13일 락빌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열렸다.
모임에서는 지난 달 첫 동인집 출판 기념회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회 고문인 허권 목사는 “두란노라는 이름은 절대주권이란 의미로, 각 개인이 개인을 완벽하게 키워놓는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그 의미대로 문학회가 더욱 발전해서 문학상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허 고문은 “문학에서는 사실 자체를 그대로 표현하는 것보다 수식어 등을 통해 시세계를 창의적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자작시 ‘모세’낭송 후에는 문학을 통한 성경공부도 있었다. 최수잔 회장은 허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자작시 발표에서는 성기민(자화상), 오영근(모두 다 시인), 이정숙(아지랑이)씨가 근작을 낭송 했다 다음 모임은 9월 17일(월) 1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문의 choefamily4@gmail.com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