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3주년, 전시회·축하공연 등 잇달아 열려
2018-08-10 (금) 12:00:00
김철수 기자
광복 73주년을 맞아 한국의 역사를 한인 차세대 및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인사회와 다민족 커뮤니티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LA 한인회는 광복절 73주년을 맞아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경축 기념행사가 남가주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범동포 행사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LA 한인회와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여러 한인 단체들과 힘을 모아 광복 73주년 나라사랑 사진공모전, 선포식, 특별전시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한인회 측은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45분 LA 시의회 선포식을 시작으로 광복절인 15일에는 일제 전쟁범죄 사진 및 나라사랑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기념 현기식에 이어 광복절 기념식 및 축하공연과 독도&강치 알리기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LA 한인회 관계자는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준비한 경축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 주 동안 LA 한인사회 일원에서 열리는 광복절 관련 다양한 경축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미국에서 자라는 자녀들에게는 독립의 의미를 가르치고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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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