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 세계 5만여명에게 복음 전파

2018-08-10 (금) 12:00:00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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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미스교회 ‘4/14 윈도우 어린이 선교’

▶ 세계 각지서 현지 사역 감당

전 세계 5만여명에게 복음 전파

휴가를 반납하고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현지 사역을 펼친 프라미스교회 선교팀원들과 함께 한 제7기 코리아 에클레시아. <사진제공=프라미스교회>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가 올해 여름에도 전 세계 5만여명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지구촌 방방곡곡을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의 메아리로 가득 채웠다.

4~14세 연령대 18억5,000명 지구촌 어린이들의 영혼 구원을 목적으로 교회가 2009년부터 ‘4/14 윈도우 어린이 선교’를 펼쳐온 가운데 올해 150여명의 선교팀원이 자비량으로 7월 한 달간 세계 각지로 흩어져 축구, 뮤지컬, 영어교육, 교회지도자 세미나 등 다양한 현장 사역을 감당했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한국에서 할렐루야축구팀(단장 이영무 목사)을 초청해 3개 도시에서 각 지역 프로팀과 경기를 펼치며 3만5,000여명의 관중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평소 ‘1달러의 기적’으로 선교 헌금을 모아온 교회는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관중에게 만화성경과 학용품,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빵과 음료를 선물했고 프라미스교회 국악팀은 하프타임 공연도 펼쳤다.

교회는 “올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덕분에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한 뒤라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이 태극기와 환영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흔들며 반겼다. 멕시코 땅에 부는 코리아 바람이 귀한 선교의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교회는 이외에도 케냐 나이로비에서 나흘간 ‘히즈 라이프’ 뮤지컬을 매회 4,000석 전석 만석으로 5회 공연했고 파나마에서는 사흘간 3,000여명의 어린이 사역자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성도들의 영적 침체를 일깨우는 평신도 영성훈련인 ‘에클레시아’도 방콕 20기와 코리아 7기를 마쳤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9일까지 멕시코 치아파스와 턱스틀라에서 선교 사역을 지속하고 있는 교회는 “올해도 찾아간 사역지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놀랍고 은혜로운 일들이 이어졌다”며 “중남미의 더위보다 더 뜨거워진 현지 사역의 열기가 더욱 타오르길” 기대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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