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SC 니키아스 총장 사임…기업 CEO 출신 총장대행

2018-08-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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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니키아스 총장 사임…기업 CEO 출신 총장대행
교내 산부인과 의사 성추행 스캔들로 비판을 받아온 맥스 니키아스(사진) USC 총장이 결국 사임했다.

7일 USC는 니키아스 총장이 이날 즉각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LA타임스와 ABC 방송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릭 카루소 USC 이사회 의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항공기업 CEO 출신의 완다 오스틴을 총장 대행으로 지명했다.


니키아스 총장은 교내 학생진료센터 산부인과 의사 조지 틴들(71)의 성추행 스캔들과 관련해 안이한 대처로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사임 의사를 내놓았지만 구체적 시기를 밝히지 않아 사임 압박이 계속돼 왔다.

한편 이번 성추행 스캔들과 관련해 US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들의 수가 300명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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