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총기 도면 소지·배포 금지
2018-08-07 (화) 12:00:00
석인희 기자
LA시가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 총기 도면 소지 및 배포를 금지하는 규제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LA타임스와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미치 잉글랜더와 폴 크레코리언 시의원은 LA시에서 3D 프린터 총기 도면 소지·배포·다운로드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 정부도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미치 잉글랜더 시의원은 “3D 프린터 총기 도면이 온라인을 통해 배포되는 순간 이와 관련한 참사 발생은 ‘시간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3D 프린터 총기를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더 시의원이 추진하는 조례안은 LA시에서 3D 프린터 총기 도면을 소지·배포하거나 이를 사용해 제조하는 행위를 경범죄로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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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