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여름방학을 맞아 각 대학들이 캠퍼스 투어 손님들을 맞이 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캠퍼스 투어는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해 볼 것을 권한다.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꿈의 대학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정말 그 대학이 자신과 잘 맞는지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특히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환경이나 캠퍼스 내의 분위기, 그리고 재학생들을 통한 생생한 정보들은 지원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대해 대학이 어떻게 관리하고 있고, 어떤 지원을 하는지에 대해 보다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며,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캠퍼스 투어는 학생들에게 상당한 동기부여를 하게 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예를 들면 자신이 관심있는 대학을 돌아보다 보니 캠퍼스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된다. 게다가 각종 캠퍼스 내의 건물이나 상징물, 기타 부대시설 등은 자신이 이곳에 왔을 때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캠퍼스 투어는 매우 권장할 만한 입시준비 중 하나라고 하겠다.
대학들의 캠퍼스 투어는 보통 오전과 오후 2차례로 나뉘어 열리고 있으며, 입학정보 세미나 1시간과 투어 1시간 등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물론 참석자는 둘 중 하나만 택해도 상관없지만 가능하면 두 가지 행사에 모두 참여해 볼 것을 권한다.
입학정보 세미나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공과목들은 물론 재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고, 어떤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또 기숙사 시설 이용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입학사정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들도 전해주게 되는데, 물론 아주 깊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들어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때문에 단순히 캠퍼스 곳곳을 눈으로 살펴보는 투어만 하는 것보다는 이런 행사에 꼭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이 기회를 통해 입학사정관과의 소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데, 자신의 궁금한 점들을 문의하는 과정을 통해 이 대학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단 입학사정 방식에만 관심을 갖는 것은 좋은 모습이 될 수 없고, 특히 투어를 담당하는 재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모습이 아님을 기억하자.
캠퍼스 투어 참가신청은 대학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주말에는 쉬는 곳이 대부분인 만큼 시간을 잘 확인하고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약 없이 대학 방문자 센터에 들어가면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때 항상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기록을 남기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면 방문자 센터 등에서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록이 남지만, 예정에 없이 참여했을 경우에는 방문자 센터에 자신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 즉 재학 중인 고등학교 명과 자신의 이메일 주소 등을 기재할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대학은 입학사정 과정에서 지원자가 자신의 대학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찾을 수도 있는데, 이는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관심과 입학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재정이나 시간상의 문제로 이같은 캠퍼스 투어에 갈 형편이 못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이때는 일단 자신이 관심 있는 대학 사이트에 들어가 투어 비디오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되며, 동시에 입학사무처에 대학 홍보물을 우편으로 요청하거나, 자신의 궁금한 점들을 이메일을 통해 문의해 보도록 한다면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