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학교와 커리큘럼 차이점, 재정 부담 정도 장학금 옵션
▶ 대입 프로그램 여부 등 체크
미국 사립학교 교육 위원회 웹사이트.
자녀의 사립학교 진학에 대한 관심이 있어도 막상 어떤 기준으로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는 쉽지 않다. 주변에서 높이 평가하거나 온라인 리뷰에서 많은 별을 받은 학교라고 해도 자녀와 완벽하게 맞는 학교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사립학교 선택을 요령을 소개한다.
■ 사립학교 개황
사립교육 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에는 현재 3만3,000여 사립학교에 570만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사립학교의 78%가 종교 재단이 설립한 종립학교다.
전학년 기준 사립학교의 평균 등록금은 연 1만1,000달러에 육박한다. 초등학교는 평균 7,700달러, 유치원~12학년 평균은 1만3,640달러다. 비 종교재단이 설립한 사립학교의 경우는 등록금이 더 비싸 연 평균 2만1,510달러에 달했다.
사립학교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갤럽이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1%는 ‘좋다’ 거나 ‘훌륭하다’고 답했으며 또 63%는 종교재단 사립학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사립학교 평가
사립학교들의 평가를 알고 싶다면 전문 웹사이트(privateschoolreview.com)에 들어가면 된다. 단 사립학교의 경우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다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한다.
공립학교와 달리 학교마다 교육 이념과 창학 정신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각각의 학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자신의 자녀의 성향과 학습능력 등을 감안해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STEM 과목, 예술, 스포츠, 종교 등 각기 다른 것에 주안점을 두는 학교가 있을 수 있고 데이 스쿨 혹은 보딩스쿨 인지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 사립학교 체크 리스트
자녀의 사립학교 진학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리서치를 제대로 하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좋다.
또 다양한 부분에서 체크해봐야 하는데 다음은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확인 사항들. ▷공립학교 커리큘럼과 비교해 볼 때 무엇이 다르고 차이가 나는가? ▷등록금이 얼마이고 자신이 감당할 수준이 되는가? ▷ 페이먼트 플랜이 가능하며 장학금 제도는 있는가? ▷어떤 스포츠 프로그램이 있으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커뮤니티 봉사활동은 무엇인가? ▷교과서와 교복, 스포츠 장비에 대한 비용은 따로 청구되는지 그렇다면 얼마인가? ▷학급 규모가 어떻게 되나? ▷대입을 위한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은?
■ 진학 준비
사립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1년 반 전부터는 준비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유학생이라면 이보다 6개월 정도가 더 필요할 수 있다.
사립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SSAT와 ISEE, HSPT 등과 같은 입학시험을 치러야 한다. SSAT는 5∼6학년 대상 엘리먼트리 레벨과 7~8학년 대상 미드레벨, 9~12학년의 어퍼 레벨로 나눠지며 점수는 각각 300~600점, 440~710점, 500~800점으로 세분화된다.
HSPT는 STS(Scholastic Testing Service)사가 주관하는 시험. 주로 가톨릭계 사립학교들에 해당된다. 일부 교구에서는 관내 가톨릭계 사립학교들이 입학시험으로 반드시 HSPT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ISEE는 2~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으로 학년별로 4개의 레벨로 나누어지며 11월~4월 사이에 실시된다.
많은 사립학교들이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를 연초 1월∼3월 사이에 마감하는데 이때 지원자들이 ISEE와 SSAT 중 해당 사립학교 입학시험을 미리 치를 것을 요구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가을학기 지원 희망자들은 늦어도 입학 지원 희망연도 1월말 이전까지 시험을 보는 게 좋다.
학교를 방문해서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둘러보지 말고 직접 교실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보고 건물 곳곳을 관찰하며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많은 경우 입학 지원서 작성은 꼼꼼함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역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자녀에게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데 있어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사립학교 결정
사립 학교 선택 기준은 주변의 평가나 학교의 성적도 무시할 수 없지만 우선 캠퍼스를 방문해 교장이나 학교 관계자를 만나 교육 철학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좋다. 물론 수업도 참관해보고 외부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다른 요인들도 참고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객관적으로 우수한 조건의 학교라 해도 자녀와 ‘케미’가 맞아야 한다. 즉 ‘가장 좋은 학교’보다는 자녀의 장점과 단점을 강화, 보완해주는 학교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 사립학교를 선택할 때는 오랜 전통이 있고 재단이 튼튼하고 우수한 졸업생들을 많이 배출해 모교를 재정적으로도 잘 지원하는 학교인지도 따져보아야 한다.
■ 사립학교 개황
사립교육 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에는 현재 3만3,000여 사립학교에 570만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사립학교의 78%가 종교 재단이 설립한 종립학교다.
전학년 기준 사립학교의 평균 등록금은 연 1만1,000달러에 육박한다. 초등학교는 평균 7,700달러, 유치원~12학년 평균은 1만3,640달러다. 비 종교재단이 설립한 사립학교의 경우는 등록금이 더 비싸 연 평균 2만1,510달러에 달했다.
사립학교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갤럽이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1%는 ‘좋다’ 거나 ‘훌륭하다’고 답했으며 또 63%는 종교재단 사립학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사립학교 평가
사립학교들의 평가를 알고 싶다면 전문 웹사이트(privateschoolreview.com)에 들어가면 된다. 단 사립학교의 경우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다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한다.
공립학교와 달리 학교마다 교육 이념과 창학 정신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각각의 학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자신의 자녀의 성향과 학습능력 등을 감안해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STEM 과목, 예술, 스포츠, 종교 등 각기 다른 것에 주안점을 두는 학교가 있을 수 있고 데이 스쿨 혹은 보딩스쿨 인지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 사립학교 체크 리스트
자녀의 사립학교 진학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리서치를 제대로 하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좋다.
또 다양한 부분에서 체크해봐야 하는데 다음은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확인 사항들. ▷공립학교 커리큘럼과 비교해 볼 때 무엇이 다르고 차이가 나는가? ▷등록금이 얼마이고 자신이 감당할 수준이 되는가? ▷ 페이먼트 플랜이 가능하며 장학금 제도는 있는가? ▷어떤 스포츠 프로그램이 있으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커뮤니티 봉사활동은 무엇인가? ▷교과서와 교복, 스포츠 장비에 대한 비용은 따로 청구되는지 그렇다면 얼마인가? ▷학급 규모가 어떻게 되나? ▷대입을 위한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은?
■ 진학 준비
사립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1년 반 전부터는 준비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유학생이라면 이보다 6개월 정도가 더 필요할 수 있다.
사립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SSAT와 ISEE, HSPT 등과 같은 입학시험을 치러야 한다. SSAT는 5∼6학년 대상 엘리먼트리 레벨과 7~8학년 대상 미드레벨, 9~12학년의 어퍼 레벨로 나눠지며 점수는 각각 300~600점, 440~710점, 500~800점으로 세분화된다.
HSPT는 STS(Scholastic Testing Service)사가 주관하는 시험. 주로 가톨릭계 사립학교들에 해당된다. 일부 교구에서는 관내 가톨릭계 사립학교들이 입학시험으로 반드시 HSPT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ISEE는 2~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으로 학년별로 4개의 레벨로 나누어지며 11월~4월 사이에 실시된다.
많은 사립학교들이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를 연초 1월∼3월 사이에 마감하는데 이때 지원자들이 ISEE와 SSAT 중 해당 사립학교 입학시험을 미리 치를 것을 요구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가을학기 지원 희망자들은 늦어도 입학 지원 희망연도 1월말 이전까지 시험을 보는 게 좋다.
학교를 방문해서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둘러보지 말고 직접 교실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보고 건물 곳곳을 관찰하며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많은 경우 입학 지원서 작성은 꼼꼼함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역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자녀에게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데 있어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사립학교 결정
사립 학교 선택 기준은 주변의 평가나 학교의 성적도 무시할 수 없지만 우선 캠퍼스를 방문해 교장이나 학교 관계자를 만나 교육 철학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좋다. 물론 수업도 참관해보고 외부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다른 요인들도 참고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객관적으로 우수한 조건의 학교라 해도 자녀와 ‘케미’가 맞아야 한다. 즉 ‘가장 좋은 학교’보다는 자녀의 장점과 단점을 강화, 보완해주는 학교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 사립학교를 선택할 때는 오랜 전통이 있고 재단이 튼튼하고 우수한 졸업생들을 많이 배출해 모교를 재정적으로도 잘 지원하는 학교인지도 따져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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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