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량진 수산시장의 맛, ‘섬’으로 갑시다”

2018-07-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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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한 한국산 해산물, 다양한 메뉴

▶ ■섬

“노량진 수산시장의 맛, ‘섬’으로 갑시다”
LA 한인타운 베벌리와 킹슬리에 위치한 한국식 횟집 ‘섬’은 한국산 해산물로 한인들에게 ‘노량진 수산시장의 맛’을 내는 몇 안되는 횟집으로 유명하다.

섬이 이번에는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로 세트메뉴를 구성해 한인들에게 선보인다. 섬의 세트메뉴는 총 4가지로 가격대를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49달러짜리 세트메뉴는 한국산 멍게와 해삼을 비롯해 생굴이 주 세트메뉴다. 여기에 매운탕이 더해지고 소주와 맥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속파 주당들에겐 안성맞춤이다.


두번째 세트메뉴는 산낙지와 아나고회에 회무침과 생굴이 추가된다. 매운탕과 선택 주류 1종이 곁들여져 59달러 가격에 상에 오른다. 매콤달콤한 회무침에 산낙지와 아나고회로 한국 바다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메뉴다.

해산물 콤보라 불리는 세번째 세트메뉴는 산낙지, 해삼, 멍게, 게불, 회무침에 전복과 계란찜이 추가된다. 매운탕과 주류 1종은 기본이다. 두 가지 세트메뉴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해산물 콤보는 69달러다. 단골손님을 위한 알짜배기 특선 세트메뉴는 섬의 자존심을 그대로 반영한 메뉴다. 수족관에서 꺼내 싱싱한 한국산 모든 사시미에 산낙지, 꼼장어구이, 전복, 회무침이 더해지고, 돈까스와 계란찜으로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메뉴다. 매운탕과 주류 1종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특선 세트메뉴 가격은 79달러.

싱싱한 회를 앞에 두고 술잔을 마다하기란 쉽지 않은 일. 그래서 소주를 6.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활어가 그리울 때, 한국 횟집의 푸짐한 인심이 생각날 때면 365일 싱싱한 해산물과 정성으로 승부하는 ‘섬’을 기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영업 시간은 평일은 오후 3시부터 자정, 주말은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다.

▲주소: 4356 Beverly Blvd., LA.

▲전화: (323)953-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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